나의 목결림 그리고 손저림과 어깨뭉칭을 해결하기 위한 몸부림
핸드폰을 들고 자는 습관이 생기면서 부터인지
쇼파에 누워서 티비를 보면서 부터인지
아니면, 바닥에 눕거나 책보는게 습관이 되면서부터인지 모르겠지만.
처음에 어깨부터 아프기 시작했다.
승모근이 하늘로 승천하는 지경에 이르렀지만
다행이 도수치료로 일년에 1번씩은 마사지 받고 잘 참아내었는데.
최근에 -_- 올라버린 보험료로 괜실히 병원가기 망설여지는 이때,
또다시 시작된 어깨결림
그리고, 손저림..
손저림은 약지와 새끼쪽이 많이 그러는데,
이게 100프로 경추(목뼈)에서 뻣어나오는 신경이라서 그렇다!
❤️ 의학적 관점에서 본 손가락 신경경로!
약지(네번쨰 손가락)와 새끼손가락(다섯번째 손가락)은 척수 신경 C8~T1에서 나오는
척골신경 (ULNAR NERVE)의 지배를 받는다고 해요!
이 신경은 경추 CERVICAL SPINE 에서 나와
팔꿈치 안쪽, 손목 안쪽을 지나 손가락 끝까지 이어집니다.
그림은 논문그림이예요
(*출처 : Modified contralateral C7 nerve transfer: The possibility of permitting ulnar nerve recovery is confirmed by 10 cases of autopsy AUG.2019)
참고로,
내경우는 승모근이 하늘로 승천할 지경으로
헬스하냐고 애기많이 듣는 편인데
아주 전혀 아니고
그냥 -_- 다 뭉친거라고 하면
모두들 나더러 근부자라고 하지만
악!!!!

근부자 두번만 되었다간
통증때매 못움직일지도 모르겠다 _--;
여하튼, 이리하여 내가 내린 결론은
그냥 무조건 근육을 풀어주자 주의..
근육이 뭉치면 신경절도 근육이랑 같이
뭉치면서 움직이 줄어들고
그게 고착화 되면 신경절에 영양공급이 안되면서
저릿..저릿한 손가락을 만나기 때문..
하.
결과적으로
1. 경추 신경근이 압박되면 (뭉쳐서) -> 팔이 전체적으로 저리면서 약지랑 새끼가 손가락이 시렵다 (나는 그런데 통증이 시렵기도 하고 딱딱하기도 하고 열감이 있기도 하고 .. 나는 심지어 겨울에는 손가락이 떨어져나갈것만 같이 엄청나게 차다... 애가 -_- 영양공급이 1도 안되나봐.. ㅜ ㅜ)
2. 흉곽출구증후군 Thoracic Outlet Syndrome -> 사각근 scalene muscles (생긴게 사각형인 목근육)이 신경혈관 다발 압박
이놈의 사각근은 목에 달려있다.
장시간 앉자 있거나 어깨쪽을 제한적으로 쓰면 (그니까 안움직이면)
목근육이 굳는다.
삼각근은 3종류가 있다.
앞사각근 (anterior) 중간 사각근 (middle) 뒤 사각근 (Posterior)
3. 팔꿈치의 큐비탈 터널 증후군 -> 척골 신경 압박
이렇게 3단계로 중간에서 신경을 쪼여서 - 손가락까지 아프게 된다.
우선 제일 중요한 건
움직이는 것

움직임이 없으면 저렇게 많은 근육도 다 굳는다..
좀더 편안한 움직임을 위한 스트레칭은 3가지
1. 목과 어꺠 근육 완화 (신경 압박 완화)
1) 상부 승모근 스트레칭
- 반대손으로 머리를 잡고, 옆으로처천히 기울이기
2) 견갑거근 마사지
- 어깨와 목 사이, 야간 안쪽을 손가락이나 마사지볼로 누른다.
- 통증이 있는 부위를 20-30초 눌렀다 천천히 푼다.
3) 사각근 마사지
- 소골 위쪽, 목 옆 근육을 부드럽게 두 손가락으로 마사지
** 이 부위는 신경이 지나가므로 넘 세게하면 안됨.
2. 팔과 손 쪽 신경이완
1) 척골 신경 글라이딩 운동
- 팔꿈치를 굽힌 채로, 손바닥을 귀 옆으로 올린다.
3. 자세교정
- 어깨를 펴고, 목을 세우는 자세 유지
- 스마트폰, 컴퓨터 보더라도 40분에 한번씩은 자세를 바꾸기.
주의!
손가락의 근력 약화가 있으면
빠리 병원 진료를 받으시오!!!
이 와중에
목과 어깨쪽 혈자리 2개를 공부를 통해 획득!

1. 어깨결림 - 천정혈
위치 : 팔꿈치에서 엄지손톱만큼 올라간 높이에 우묵한 곳에 있음.
목과 어깨 팔뚝이 아프면 누른다. 편두통에도 효과적.
2. 목아픔 - 후계혈
위치 : 주먹을 쥐면 새끼손가락 옆으로 볼록하게 뛰어나오는 살 위에 있음.
열을 내리고 습을 내보내는 효과가 있다.
목과 어꺠 통증 뿐만 아니라 혈행장애 질환에도 효능을 보인다.
일단 누르자!
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