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를 들어가면서 아이들은 한층 큰 키 만큼이나
정서적으로도 여러가지 큰 반항을 겪는다.
"재는 사춘기야!"
"너 중2병이냐"
이렇게 애기하는게 부모된 입장으로 거슬리는 말이 아닐 수 없다.
누구나 겪지만 내 아이만큼은 잘 넘기고 싶은 "사춘기"
단순히 생각할 일이 아니라, 거의 전생애에 걸쳐 부모와 자식이 유대관계를 어떤 식으로 가져갈 것인지를 결정한다 해도
과언이 아닌 시기로 볼수 있다.
우리가 자주 겪는 사춘기에 대한 3가지 오해를 알아보려고 한다.
오해1. 사춘기는 단순한 단계.
사춘기는 유아기 급성장기 만큼이나 신체 뿐만 아니라 감정적인 성장이 일어나는 시기이다.
짧게는 2년 길게는 4-5년까지도 개인에 따라 오래간다고 한다.
오해2. 사춘기는 아이들의 반항이 늘어난다.
겉으로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말하면서 그렇게 느낄수 있을수 있지만,
부모보다 자녀가 더욱 부모를 더 부정적인 인식을 할 수 있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은 물론 비언어적인 (눈빛, 손짓, 바디랭귀지) 신호에 더욱 민감해 지는 시기이다.
오해3. 사춘기는 좀더 책임감이 커져야 한다.
아이가 사춘기라고 독립심과 책임감을 한번에 탑재하기를 바라는 것은 불가능하다.
계획 및 자기 관리 능력을 담당하는 뇌 부분 (전두엽?!)이 발달하는 중이기 때문.
따라서, 서로간 소통이 조금 힘들긴 하지만 여유를 가지고 기다리면서 더욱 소통과 지원이 필요한 시기이다.

사춘기의 훈육은 효과가 매우 없다-
훈육은 짧고 간결하게 1-2번만 애기하고 반복하지 않아야 한다.
가혹한 비판은 자제하고 명확하고 긍정적인 의사소통을 하고
과거의 실수보다는 현재의 문제에 명확히 집중할 수 있도록 권고하도록 해야한다.
정말 하고 싶은 말을 해야 한다.
- 비아냥 거리지 말자!
'"너 어디 엄마말 안듣고 어떻게 되나보자!!!'
진짜 이걸 원하는가?
아니면,
"니가 컴퓨터를 하느라 숙제를 못해서 잠이 부족해지면
내일 일어나기 어려우니 빨리 자는 것이 좋겠어"
라고 하는게 좋을까.
부모의 인내가 필요한 시점임에는 분명하다.
따라서, 부모가 화내는 시점에까지 가지 말도록 노력해보자 ㅜ

*사춘기에는 사람의 얼굴을 이해하는 첫번째 시도라고 한다.
아! 그 전 시기에는 아이들이 눈치가 없는게 아니라 사람 얼굴의 표정을 잘 읽지 못하는 것이
다 이런 이유 였구나!!!*
예시로, 우리 주변에 있는 S군 (INTP)의 예시를 한번 삶펴보겠다!
사춘기가 시작된 남학생으로
학원시간이 중학생이 되어 증가되어
개인시간이 없어지면서 스트레스 중이다.
1. 공감대 형성 및 감정 읽어주기
- "학원 시간이 많이 늘어나서 니가 힘들구나. 컴퓨터 할 시간도 줄어서 더 그럴 것 같네.."
그의 감정을 이해하고 있다는 표현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소심한 아이잉룻혹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말하기 어려워지므로, 먼저 다가가 공감하는 것이 중요하다.
- "공부를 열심히 하는 건 정말 멋진일이지! 쉬는 것도 그만큼이나 중요해!" 와 같이
노력을 인정해 주면서 휴식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것도 필요하다.
2. 함께 하는 시간을 계획해보자!
- "니가 좋아하는 컴퓨터 게임도 하면서 공부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는
시간 계획을 같이 세워보는 건 어떄?" 와 같이 함께 세우는 것을 제안하며 주도권을 주어보자.
- 구체적인 시간 계획표를 함께 만들어 봅니다.
이때, 너무 빡빡한 계획보다는 현실적으로 지킬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시작하는 것이 필요.
- 학습 시간 : 학원 시간 외 자기가 공부할 시간을 스스로 정하되, 집중 할 수 있는 잛은 시간 단위로 나누도록
( ex, 45분 공부 15분 휴식) - 휴식 시간 :단순히 쉰다고 보다, 무얼 하고 있을지 (좋아하는 음악듣기, 스트레칭하기 등_) 정하는 것이 좋다.
- 놀이 시간 (컴퓨터 게임시간) : 최책감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정해진 시간을 확보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에는 짧게 하더라고, 스스로 계획을 지켰을 때 조금싞 늘려가나는 방식으로 증정적인 겸헝을 만들어 줄수 있다. - 개인 시간 : 혼자만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계획에 포함한다. 이 시간은 온전히 그가 원하는 것을 할 수 있도록 보장.

3. 시각적인 도구 활용
- 시간 계획표를 눈에 잘 띠는 곳에 붙이고 시작적으로 확인 할 수 있도록 돕는다.
4. 작은 성공의 누적
- 처음부터 완벽하기는 어렵다. 작은 목표를 설정하고 달성했을 떄 칭찬과 격려를 통해 성취감을 느끼게 한다.
- 오늘 계획한 대로 컴퓨터 게임 30분 한거 정말 잘했어 다음에도 이렇게 해보자!! 와 같이 구체적인 행동에 대해 칭찬한다!
5. 플랙서블한 계획
- 계획은 필요에 따라 수정이 가능하다. 계획을 빡빡히 느껴진다면 함께 논의하여 수정한다.
6. 사회성 형성을 위한 간접적 지지
- 컴퓨터 게임을 좋아하므로 온라인 게임 친구를 사귀거나, 함께 게임 관련 커뮤니티에 참여하는 것을 권유할 수 있다. (ex. 디스코드 ) 온라인에서의 긍정적인 사호작은은 사회성 발달에 간접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 - 다만, 과도한 목임이나 유해 콘텐츠 노출에는 주의를 해야함.
- 가족과의 대화 시간을 늘려 편안하게 이야기 하는 경험을 나눈다.
- 관심사를 공유하는 소규모 그룹활동 (코딩 동아리, 보드게임 모임 등)에 참여를 조심스레 권유해본다.
7. 장기적 관점
- 시간 관리 능력과 사회성은 단기간에 향상되지 아니한다. 꾸준한 지지와 격려를 통해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믿고 기다린다.
- 결과보다는 노력과 과정을 칭찬해주는 것이 필요하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의 입장에서 생각하고
자녀의 속도에 맞춰 조슴스레 다가간다.
긍정적이고 지지적인 태도를 유지하며 함께 방법을 찾아간다면
소심한 성격의 학생도 시간 관리 능력을 키우고
즐거운 개인시간을 확보하여 사회성도 점차 향상이 가능 할 것이다.
무엇보다 부모와 자녀간의 유대관계애 있어
서로 지지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늘 갖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