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삶 - 미니멀라이프 수납법
미니멀 라이프 수납법.
| 인생 뭐 있어?
응 뭐 있어... 오롯이 나이길 바래..
물건 수납-정리는
내 인생에 너무 복잡하고 힘든일이다...
물건을 정리 안한다기보다,
신경 자체를 잘안쓴다.
- 무시 랄까?
살때만큼 쓸데는 관심이 없다..
이렇게 하면 당장은 편하지만
정작 그 물건을 사용해야 할 때 찾을 수 없어..
짜증과 시간로스의 연속이다..
'나는 항상 왜 이런가..'
for example, 짜증연속
- 현관 나갈때 열쇠가 없음.
- 핸드폰을 손이 들고 있었는데 어디있는지 모르겠음.
- 손톱깍기가 늘 어디론가 없어짐.
- 티비 리모콘은 항상 발이 달려 내 손아귀에 없음.
- 어제 썼던 문서가 책상에 없어서 다시 출력함..
엊그제 아이방을 치울때는
왠 버릴것이 어마무시하게 나오는지....
같은 종류의 물건이 한없이 나온다..
풀, 가위, 풀, 가위, 가위, 가위, 스카치테잎 1,2,3,4,5,........
아...
왜 이렇게 힘들게 살지???
' 문방구 할까? ' 맨땅에 다이빙하고 있음 -
이런 생활중 독서모임을 통해 알게된 책들로
조금씩 내 생활에 버림을 실천하고 있다.
| 나는 단순하게 살기로 했다.
는 책을 반정도 읽었을 무렵
추천으로 읽기 시작한
"나는 더이상 여행을 미루지 않기로 했다." 는 책에서도
삶을 제대로 살고 싶다면
- 버림을 하라고 권유한다.
버림은 나와의 헤어짐..이기 이전에
그 물건의 가치에 대한
관심있는 고민이 있어야 한다.
| 미니멀라이프 수납법
- 미니멀리스트 33인의 리얼 수납기
장소를 정해줘야 함을 물론이고
정기적으로 해당 물건에 대해 고민이 필요하다.
- 쓸 것인가 말 것인가.
한달에 한번은 햄릿이 되라고 하는 것 같다.
내집에 무엇이 있는지,
주인인 내가 알아야 하는 것은 맞다.
그런데, 그 똑떨어지게 맞는 정답을 지키기가
왜이렇게 어렵게만 느껴지는지..
내가 살고는 있으나
뭘하며 사는지
뭘 사며 사는지
뭘 하며 사는지..
자꾸만 밀려살아간다는 느낌.
그런다 한들..
그렇게 다른것에 탓을 돌려도..
나는 여전히 내 삶을 사는
..오롯이 나일수 밖에 없다.
책임은 나밖에 지지 않는다는 점.
인기 미니멀리스트 33인의 수납 아이디어,
리얼 버라이어티 수납기...
미니멀라이프 수납법
10가지 집 수납 Style 소개하는데,
.... 내가 이해하고 따라할수 있는 이상향은
1.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생활은 순조롭고 편안하게 흘러갑니다.
3. 쓰기편한 수납은 집안 일을 줄이고, 가족과의 시간을 늘려줍니다.
요 두가지.
사실 여기 나온 10명의 수납전문(?)가들은
나름의 규칙을 본인들이 만들어서 실천하고 있어서
다 머찌지만!
1.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아는 생활은 순조롭고 편안하게 흘러갑니다.
수납 : 꺼내기 힘든곳 -> 비워두거나 사용빈도 낮은 물건 넣기.
라벨 붙이기, 무엇이 어디에 있는지 가족모두가 알수 있도록 한다,
재검토 상자 활용 : 물건이 늘지 않도록 - 분류가 어렵고 사용빈도가 많을지 알수 없는 경우 이용한다.
장난감 - 아이들이 동의하면 처분
주방 : 한눈에 파악되는 정리법
1) 라벨링 2) 속이 보이는 용기 3) 겹쳐두지 않음
- 꽉 채우지 않고 디피공간은 70%정도는 다들 남겨두더군..
아이방 : 장난감은 장난감 방에,
눈에 보이고 두고 자리를 지정한다.
[1] 빨래개키기 신속 신공법
- 거실 계단 밑에 압축봉을 두고
그곳에 빨래를 말리고 거둔 후
나도 개고,
아이옷은 아이가 스스로 정리하도록 한다.
[2] 아이방
장난감은 장난감 방에
"놀고나면 장난감도 자기방에 데려다 주자"
처음에는 정리한 물건과 정리된 상태를 각각의 상자에 붙여두고
틀린 그림찾기하는 느낌으로
아이와 함께 정리시작.
얼마 지나지 않아, 아이는 퍼즐놀이를 하듯
'그 물건의 방'을 기억해갔다.
저렴한 칼라박스로 자리지정한 것이 인상적.
* 아이와 협업하는 걸 저도 고려해봐야겠네요.
우리 아이방은 정말 보물상자같아서.ㅜ
3. 쓰기편한 수납은
집안일을 줄이고 가족과의 시간을 늘려줍니다.
[1] 옷장
세탁물은 말린 옷걸이 그래도 걸어서 수납.
바깥쪽 봉에는 다음날 입을 옷을 미리 걸어둔다.
9. 내마음대로 수납은 no,가족 모두가 행복해지는 수납이 Good
[1] 아이방
아이방은 기분전환을 할 수 있도록 수납
놀이감과 공부할 것이 섞여 있으면
공부할 시간에도 놀이.
책상 근처는 장난감을 놓지 않는다.
10. 생활과 가족에 따른 유연성 있는 수납
[1] 작업실
독서, 공부,수예등 원하는 작업을 할때 쓴다.
가족마다 선반도 나누어 사용하고,
선반을 배당하여 스스로 관리한다.
주방의 경우는 꽉 채우지 않고
무엇이 있는지 알아보기 편하게 DP 원칙
꺼내기도 편하게 배치한다.
조리도구&커트러리
이건 개인의 취향과 관계없이
분류하고
편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모두 비슷한 모습이었다.
식품재고 & 조미료
겹쳐있지 않는 것이 포인트
정렬을 제대로!
이건 좀 오버같지만
이렇게 놓여있으면 얼마나 남았는지 확인할수 있으니
행주든 키친타월이든 관리에는 용이하지 않을까?
제일 고민되는 수납박스
정리하다보면
수납박스만 잘사도 정리성공할 듯한 느낌이나...
실상
박스가 좋아도 관리하는 관리자가 지속적으로하지 않으면
말짱황...
고로,
밑에 수납박스들도 예시로만 보았음..
- 그러나, 무인양품이니 다이소니..한번은 들리게 될것 같아.(ㅋㅋㅋㅋ)
책은 33인이라고 했지만
결국 그것을 체감해서 내것으로 받아들이는게 필요하다.
그래서 책을 읽은거고..
당장은 어떻게 될지모르겠지만..
1차 화장실
2차 신발장
3차 아이방 1차 (깨지고 안쓸듯한 물건...버림)
요까지 했는데..
지치지 않고 이 수납법을 참고해서 우리집을 개조하고, 내 지쳐버린 영혼도 같이 개조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