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ah 독서모임 1기, 시작 - 청춘의 독서, 유시민

Nah 독서모임 1기 시작, 청춘의 독서 -  유시민

책이 자꾸만 쌓여가고, 

처음 샀을떄의 감동과는 점점 멀어지게 되고,

시간은 많으나 책읽을 시간은 어쨰 점차 줄어들고 있고..

혼자 감당하기 어려울때쯔음..

독서모임에 또 한번 희망을 품고 가입했다.

일전에 가입했던, 바람꽃의 액션독서와는 또다른 자유로운 형태의 독서모임 Nah

자유형식이라 틀이 없으나, 초기에 포멧을 잘 갖춘다면... 오래하며 좋은 사유를 공유할 수 있으리라..

시작은 10일부터 했는데,

03. 청춘을 뒤흔든 혁명의 매력 - 카를 마르크스, 프리드리히 엥겔스, '공산당 선언'

이 부분 읽을때, 공산당의 정의를 찾아보다가.. 완전 삼천포로 빠졌다..

어려운 사상이며, 유물론적인 이데올로기라.. 간만에 머리 엔진 돌아갔다..

물론 그 뒷장

04. 불평등은 불가피한 자연 법칙인가 - 토마스 맬서스, '인구론'

이 역시도 완전 풀가동..

맬서스 인구론이란걸 한번 제대로 읽어보고 싶은 충동도 생기게 한다.

책은 도끼다 이후에 이렇게 권장도서가 읽어보고 싶은건 처음있는 기이한 일..

  -  시종일관 유시민작가님도 맬서스를 기괴한 천재라고 했지.ㅎㅎ, 

   - 아 근데 왜 자꾸 책읽는데, 알쓸신잡에서 본... 유작가님 말투가 덮입혀 읽혀지는지..
     책을 읽는데 그분의 목소리가 더빙되어 나오다니.ㅋㅋㅋ 책속에 어투도 그대로 전달되는게 너무 신기했다. 나 왜 이럼.

확실한 건,

이 책이 아니었으면

한번도 생각하지 않았을 꽤 이타적이며 사회적인 생각들을 스스로 하고 있다는 점이..

이 책을 더욱 놀랍게 한다는 거.

낯선분야의 정통파 책을 해설해주고 계신 이 책의 내용으로 인해

생각보다 진도가 엄청나게 느려지고 있지만.. 그에 비해 전해오는 울림도 좀 큰 편.

16일 대망의 총평 포스팅 써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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